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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10:09

멀리서 빈다.

조회 수 291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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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른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된다. ( 시인  나 태주 )

 

* 2019년 마지막 끝자락의 날에 우리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주님께서 허락해 주셨음에 감사드리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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