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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9 00:49

화가 이상원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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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 원
 
 
미대 문턱은 고사하고
정규 미술 교육을 한번도 받지 않은 화가 이상원.
그런 그가 원하는 것은 남는 그림, 기억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그림을 모아 갤러리를 만들었다.
갤러리를 위해 이상원이 소장하고 있는 그림은 모두 1000여 점.
그림은 팔지 않는다.

개인이 소장하는 그림은 죽은 그림이라는 신념 때문이다.
물소리와 새소리 이외에는 아무런 소음도 들리지 않는 양구.
이상원은 컨테이너 박스를 작업실로 만들었다.

작업하기에는 좁다고 느껴지는 그 곳은 이상원과 닮아 있다.
꼭 필요한 것 이외에는 소장하지 않는
그의 생각이 작업실 속에 녹아 있는 것이다.
 
간판장이의 소망 - 오랫동안 남는 그림을 그리자
 
이상원의 그림 인생은
극장의 간판장이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후 미군들의 초상화 그리며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각 국의 국가원수들을 그릴 정도로
초상화계에서 최고의 성공을 거두게 된다.

하지만 그의 생각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것.
"남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래서 순수미술을 하게 되었다.

어찌 보면 너무 단순한 이유이지만
영화의 상영이 끝나면 지워지는 간판을 그렸던
그에게는 너무나 간절한 이유가 된 것이다.

안중근 의사의 영정을 그릴 때 인연이 된
노산 선생의 유언이 계기가 되어
그는 불혹의 나이에 순수미술을 하는 화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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