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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4 20:26

어머니께 드리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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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꽃다운 나이에 어머니께서는

우리 인류를 구원하실 주님을 잉태하여 낳으시고

두려움 없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하느님을

증거해 주셨습니다.

하느님을 신뢰하지 않고서야,

하느님을 진정으로 아시지 않고서야,

어디

될법이나 한 일입니까.

 

어머니,

어머니께서는 당신의 아들 사랑하는 예수님을

우리 인류를 위하여 제물로 내어 놓으시고

하느님께 모든것을 맡기시고,

그분의 처분만을 바라셨지요.

그 또한 하느님을 모르고서야

어찌 감당이나 하셨겠습니까.

 

어머니,

당신의 믿음은 영광으로 드러나,

우리 주님은 온갖 고난을 이기시고 부활하셨고

당신의 행적 또한 높여 칭송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믿음과 인내와 사랑의 결실이

오월 향기로운 한창 봄날,

온누리에 따스하게 스며듭니다.

 

어머니,

어머니의 겸손하심과 인내하심,

모든 어려움을 말없이 감내해내신 그 모습을

저희도 닮게 하소서,

저희들의 모자라는 부분을 어머니의 은덕으로 채워주시고

온전케 하시어

하느님께 어여쁘게 봉헌되는 저희들이 되도록

오늘도 전구해 주소서,

어머니, 당신을 온 마음으로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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