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빛나려 애쓰지 않아도
빛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화려한 옷을 입지 않아도
눈부신 사람이 있습니다.
검은 옷을 입어도 하얗게 보이고
아무리 감추려 해도
고와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 . .
추운 날에는 따뜻해 보이고
바람부는 날에는 넓은 창이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이 없어 쓸쓸한 날
문득 풍성하게 넘치는 사랑으로
든든해지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가슴은 얼고 마르지 않는
눈물 그 너머로
눈꽃송이처럼 눈부신 그리움이 되어
넘실되는 사람. . . .
오이처럼 싱그럽고
초코렛처럼 달콤하여
얼어버린 마음 녹이러 가고 싶은
그런사람이 있습니다.
. . . .
미안하다고 말하면
더 미안해 하고. . .
사랑한다고 말하면
더 사랑하는 사람. . .
언제라도 . . .
슬픔을 내려놓고 기대어도 좋은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 . .
거칠은 얼굴도
고옵게 봐주는 사람. . .
빗나간 마음도
어여삐 보아주는 사람. . .
한마디의 말도
놓치지 않고 챙겨주는. . .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보다
옷차림보다
마음을 먼저 보아주는 사람. . .
가진 것 보다. . .
없는 것 보다
못가진 것과 부족한 것을
더 먼저 이해하는 사람. . .
. . .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 . .
용기. 위로. 힘. 사랑
그리고
아름다운 마음과
말을 가진 당신은. . .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 . .
그런 당신은 . . .
정말 "아름다운 사람". .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