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494 추천 수 2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도 저를 지켜 주시는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아침에 일어나 하느님을 찬미하고, 저녁이 되면 편안한 잠자리와 내일이라는 새로은 날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종교인들도 대부분 자기네 신에게 그렇게 합니다.

떠오르는 태양은 어둠을 쫓아내는 하느님의 빛을 상징합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아침이면 떠오르는 태양을 경이롭게 바라보았습니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태양을 보면서 예수그리스도를 떠올렸습니다. 예수님은 칠흑 같은 죽음에 떨어지셨지만, 하느님 아버지에 의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아침이면 그리스도인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시고 온갖 어둠을 몰아내신 그분을 말입니다.

아침마다 비치는 기도에는 루카 복음사가가 전해 주는 '즈카르야의 노래'도 들어 있습니다. "우리 하느님의 크신 자비로 높은 곳에서 별이 우리를 찾아오시어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고 우리 발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루카 1.78-79)

이로써 아침 기도를 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찬미 합니다. 하느님께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사랑을 넘치게 베푸시어 우리를

어둠에서 꺼내 주셨기 때문입니다. 누부시게 퍼져 나가는 아침 햇살처럼 우리 머릿속의 어두은 생각들을 걷어 내시고, 차갑게 굳은 마음을 어루만지시어 우리가 평화와

기쁨을 누리도록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침이면 우리는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찾아오시고,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께 '영광과 정의'를 돌려 드릴 수 있습니다. 그때엔 우리의 삶이 몽든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고 거룩한 삶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느님의 광채로 가득 채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의롭게 변화됨으로써 하루하루 정의를 세워 나가고.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완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는 것을, 우리가 당신의 평화로 이미 채워져 있음을, 그리고 이평화를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도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렇게 아침은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의 빛으로 삶을 채우고, 그분의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겠다고 다짐하도록 우리 그리스도인을 북돋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 8차 참신앙인의 길을 향한 성경피정 마산교구청년성서모임 2015.09.07 366
59 이탈리아 연주여행 - 프로젝트 합창단원 참가안내 (아마추어) 1 진하모니 2016.10.04 238
58 정회원 1 정우엄마 2017.06.12 193
57 【무료수강-온라인】 직업능력개발 1급 자격증 교육생 선발 서울심리상담 2017.12.11 170
56 성사와 관련한....... 1 루카변추수 2019.04.10 468
55 신부님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2 secret 늘푸른호수 2019.06.11 6
54 성사와 관련한.....60번 게시글에 대한 리플 입니다. 권길상제오르지오 2019.06.11 375
53 성경구절 궁금한점 질문드려요 4 Kim 2019.06.16 572
52 통영 관광 1박 2일 여행 다녀 갑니다. 2 gwon 2019.06.18 252
51 성모님께서는 원죄가 없으신가요? 2 세라피나 2019.06.24 630
50 작은 위로 -이해인 4 tarsicia 2019.07.01 182
49 신성모독과 성령모독은 어떻게 다른가요? 2 세라피나 2019.07.04 751
48 미륵산에 눈이 내린 날 2 file 니나 2019.07.04 153
47 빌라도는 정말 잘못한것인가요? 7 레오 2019.07.04 620
46 하느님은 3등입니다. 5 이은정 2019.07.05 475
45 지나가다 들렸습니다. 대건성당 멎지네요 6 라우렌시오 김 2019.07.08 336
44 어머니 3 그레고리오 2019.07.11 187
43 한밤중의 전화 2 tarsicia 2019.07.12 148
42 그분 3 안젤라 2019.07.13 318
41 필립보서 3장 12절 3 이은정 2019.07.17 488
40 어머님께서 주신 지혜 2 tarsicia 2019.07.17 232
39 기도 6 file 권길상제오르지오 2019.07.18 273
38 비정 2 안젤라 2019.07.19 176
» 안셀름 그륀 신부 -아침 기도 중 2 tarsicia 2019.07.20 494
36 선인장 - 이해인 2 tarsicia 2019.08.09 651
35 산청관광처(여름캠프 입소전,퇴실후) 1 마르코 2019.08.10 145
34 [ 한사람의생명 ]관련하여, 함께 기도바랍니다 . . 1 file 김준그레고리오 2019.08.29 14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