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2019.07.11 10:55

어머니

조회 수 187 추천 수 3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세상 삶에서의 여러가지 이유로

본당 수녀님 모친상가에 연도를 하지못해

장례미사에 참여키로 했다.

 

비오고 가는 길 위험하다고

남편 밖에 모르고 살아온 마나님이

함께 장례미사에 동행하겠단다.

며느리로, 네 자녀의 엄마로

철부지 큰 아들같은 남편을 위해......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수도자의 길을 보내신

99세의 우리들의 다른 어머니는 어떤 모습일까?

다섯 명의 딸 중 네 명의 딸을 수도자의 길로 보내신

수녀님 모친이 "어서 오세요"하고

반기는 모습으로 환하게 웃고 계신다

 

세상에서 살아계시는 동안

평생 세상 속의 자녀들과

수도자의 길을 걸으시는

수녀님들을 위해 평생 기도의 끈을

놓지 않으셨을 수녀님 모친의 모습에서

하늘에 계신 엄마를 그려본다.

 

성모님! 한평생 본인의 평안함을 뒤로 한  채

자식을 위해 질곡의 삶을 살아오신

저의 엄마 잘 부탁드립니다.

성모송에 선종하신 수녀님의 모친과

엄마의 영원한 안식을 빌어본다.

 

주님!

세상을 떠난 우리들의 어머니에게

영원한 빛과 안식을 허락하소서.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 보왕 삼매론 2 비둘기 2019.08.30 330
32 아름다운 사람 3 그레고리오 2019.09.05 241
31 수리차 안젤라 2019.09.17 147
30 구월의 시 - 조병화 tarsicia 2019.09.19 415
29 성경구절 질문 드려요 5 세라피나 2019.09.28 315
28 같은 괴로움 3 이한나 2019.10.11 257
27 늙어서도 친구를 가질 수 있도록 1 그레고리오 2019.10.16 291
26 좋은 책 함께 읽어요~ 세라피나 2019.10.30 190
25 -아버지께 부치는 편지- 1 안젤라 2019.11.03 239
24 비정2 안젤라 2019.11.13 208
23 - 용서 - 안젤라 2019.11.24 240
22 성탄미사 안젤라 2019.12.25 218
21 멀리서 빈다. 그레고리오 2019.12.31 224
20 떠날 수 있다면 떠나시지요(스콜라스티카 동정 성녀) 2 비둘기 2020.02.10 293
19 바보새라고 불리우는 새 2 권길상제오르지오 2020.02.25 186
18 답답한 마음, 안젤라 2020.02.28 171
17 코로나19 극복을 청하는 기도 1 비둘기 2020.02.28 176
16 대구 에서온 지인의 글 안젤라 2020.02.28 255
15 하느님 자비의 9일 기도(성 금요일부터 부활 제2주일(자비축일)전날까지 바침) 비둘기 2020.04.10 15468
14 판공을 마치며.... file 권길상제오르지오 2020.04.11 286
13 성덕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1 비둘기 2020.05.13 220
12 어머니께 드리는글, 2 안젤라 2020.05.14 297
11 하느님 만나기 (장 일순) 2 그레고리오 2020.05.22 232
10 오늘 그레고리오 2020.05.26 262
9 사랑의 다른 이름들 그레고리오 2020.07.29 246
8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권길상제오르지오 2020.08.26 247
7 냐의 기도, 안젤라 2020.11.30 2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