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로마카톨릭의 7성사의 종류와 그 내용

성사(聖事)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을 보이는 표지로 드러내는 특별한 예식을 성사(聖事, Sacramentum)라고 합니다.

 

 

세례성사 물로 씻는 예절을 통하여 하느님의 은총으로 인간의 원죄를 없애 주는 성사로써, 하느님의 초자연적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그리스도의 공동체인 교회의 일원이 되어 죄와 죽음을 떨쳐 버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세례(洗禮)라는 말은 과거의 잘못과 죄악을 모두 씻는다는 의미와, 죽음에서 생명에로 새롭게 탄생한다는 부활의 뜻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신앙생활로 들어가는 입문에 해당하는 성사이며, 다른 성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는 성사입니다.

 

 

견진성사 세례를 받은 신자가 받는 성사로서, 주교의 안수와 축성 성유의 도유를 통해서 성령의 은혜를 받는 성사입니다. 여기서 성령의 은혜란 무엇보다도 세례를 인준하고 세례의 은총을 굳건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세례 성사가 사람들을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게 해주는 성사라면 견진 성사는 하느님의 자녀들에게 신앙적 용기와 영적인 성장을 가져오게 하는 성령의 성사입니다.

즉, 견진 성사는 세례 성사를 통해서 받은 은혜를 굳건하게 해주고 증대시키어 교회와 세상에 더욱 봉사하며 우리의 증거생활을 통하여 성숙한 신앙인으로 다시 성장하도록 하는 성사입니다.

 

 

성체성사 하느님의 은총을 받는 7가지 성사 가운데 가장 핵심적이고 중심이 되는 성사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체 성사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성체성사란, 그리스도로부터 축성권을 받은 사제들이 미사 중에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밀떡과 포도주를 축성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성변화시켜 그것을 분배함으로써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가져오게 하는 성사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변화된 밀떡과 포도주의 형상 안에 살아 계시고 영광스럽게 되신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모시는 영성체(領聖體)를 통하여 더욱 깊이 하느님과 일치하게 되고 교회 공동체와 일치하게 됩니다.

 

 

고해성사 우리는 세례성사로써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세례를 받은 이후에도 악으로 이끌리는 경향은 그대로 계속 남아서 또다시 죄를 짓게 되어 영혼의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영혼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은 죄를 용서받아야 하는데 바로 이를 위해서 고해성사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고해성사를 통하여 하느님과 화해하고 교회공동체와도 화해를 합니다.

 

 

병자성사 병자 성사란 여러 가지 질병을 앓고 있거나 신체적 결함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과 죽을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위로와 희망을 베푸는 성사입니다.

병과 고통은 인간의 삶에 시련을 가져다줍니다. 사람들은 병으로 인해 자신의 무능과 한계, 인간의 유한성을 체험합니다. 병자성사를 통하여 병고로 허약해진 환자의 마음과 신앙을 굳세게 하고, 병자의 구원에 도움이 되고, 잃어버린 건강을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 은혜를 청합니다.

 

 

성품성사 교회 내의 신자들 중에서 하느님의 백성을 위해 일할 봉사자들이 하느님으로부터 신적능력과 권위를 받는 성사입니다. 교회 내에는 다양한 봉사자들이 있지만, 성품 성사를 받는 이들은 부제(副祭), 사제(司祭), 주교(主敎)가 되어 하느님 백성을 위해 일하도록 특별히 하느님의 부르심(聖召)을 받고 그에 자발적으로 응답을 한 이들입니다. 하느님과 사람들에게 기꺼이 봉사하려는 마음으로 자유로이 독신 생활을 할 준비가 갖추어져 있고, 그 뜻을 공적으로 표명하는 세례 받은 남자에게만 주교가 성품성사를 줍니다.

 

 

혼인성사 신자인 남녀가 서로 사랑하면서 한 가정을 이루어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하느님의 축복을 받는 성사입니다. 7가지 성사 가운데 다른 성사들은 그것을 받는 사람이 개인적인 것이라면, 혼인 성사는 결혼을 통하여 한 몸을 이루고 부부로 맺어지는 남녀가 공동으로 받는 성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혼인 성사는 남녀가 결합하여 이루는 한 가정 공동체를 위한 은사이며, 남편의 역할과 아내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출처를 명기 합니다.   http://cafe.daum.net/kjj3258/NjXd/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 성탄미사 안젤라 2019.12.25 218
59 성인(聖人)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박정은의 신학 오디세이아] 정성관[솔라노] 2014.08.23 282
» 성사와 관련한.....60번 게시글에 대한 리플 입니다. 권길상제오르지오 2019.06.11 375
57 성사와 관련한....... 1 루카변추수 2019.04.10 468
56 성모님께서는 원죄가 없으신가요? 2 세라피나 2019.06.24 630
55 성덕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1 비둘기 2020.05.13 218
54 성경구절 질문 드려요 5 세라피나 2019.09.28 315
53 성경구절 궁금한점 질문드려요 4 Kim 2019.06.16 572
52 선인장 - 이해인 2 tarsicia 2019.08.09 651
51 생명의 신비, 삶의 신비 정성관[솔라노] 2014.03.20 446
50 산청관광처(여름캠프 입소전,퇴실후) 1 마르코 2019.08.10 145
49 사적 계시로서 마리아 발현 메시지가 갖는 의미(교회헌장, 67항) 정성관[솔라노] 2015.02.11 542
48 사랑의 다른 이름들 그레고리오 2020.07.29 246
47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십시오 정성관[솔라노] 2013.10.18 541
46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정성관[솔라노] 2013.08.19 489
45 빌라도는 정말 잘못한것인가요? 7 레오 2019.07.04 620
44 비정2 안젤라 2019.11.13 208
43 비정 2 안젤라 2019.07.19 176
42 불안의 의미 정성관[솔라노] 2013.07.22 520
41 보왕 삼매론 2 비둘기 2019.08.30 330
40 바보새라고 불리우는 새 2 권길상제오르지오 2020.02.25 184
39 믿음이 없다면 세상을 뛰어넘는 희망도 없다 정성관[솔라노] 2014.04.17 349
38 미륵산에 눈이 내린 날 2 file 니나 2019.07.04 153
37 묻어둔 사랑이 더 아름다운 건 정성관[솔라노] 2013.08.19 633
36 목련후기 행복하세요 2013.06.19 460
35 모든 것은 사랑안에 있다 정성관[솔라노] 2013.08.13 486
34 멀리서 빈다. 그레고리오 2019.12.31 22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