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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신비, 삶의 신비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가정이 평화로우면 만사가 형통된다고 해서 가화만사성 (家和萬事成)이라고 하듯이 가정의 평화는 인간에게 정신적 휴식의 장인 동시에 육체의 영양도 제공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안녕의 열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신앙생활에서 영적 욱적 영양을 공급받으며 성화되고 성숙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요? 기도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사랑으로 맺어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성이 메마르지 않도록 영양 효소가 되어 더욱 튼튼한 신앙인으로 만들어주는 열쇠입니다. 신앙생활 중에 기도가 끊어지면 그 순간부터 신앙생활은 죽음의 문턱 앞에서 숨이 끊어지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기적 앞에 서있으며 때로는 비패하기도 때로는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하기도 합니다. 생명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하여 자신의 심장에서 들려오는 심장박동 소리가 마치 초침의 움직임과 같이 일정하게 뛰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편에서는 죽어가고 있는 반면 한편에서는 새로운 생명이 탄생되면서 세상의 피조물들이 변함없이 존재되고 있음이 어찌 기적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까?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의 작은 난자와 정자가 수정되어 어머니 뱃속에서 한 아기로 탄생되고 세상 밖으로 나와서 홀로서기를 하는 생명의 신비.... 그 신비로 인해 존속이 번영되고 번영의 손길에 의해 세상이 더욱 쾌적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도 삶의 신비요 기적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이 인간이란 육체 속에 당신의 영을 주입시켜 세상의 만물을 살아 움직이게 하고 있다는 것, 우리는 이러한 삶의 과정을 통해 하느님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오늘의 살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하기보담 다람쥐 챗 바퀴 굴리듯 돌아가는 삶에 얽매여 고달픔만 더욱 느끼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만드신 세상에서 누리고 살기를 바라지만 어느새 삶의 노예가 되어버린 우리는 시간에 쫓기고 물질에 쫓기면서 누리고 살 여유조차 가지지 못하고 있다면 우리의 삶은 원의를 벗어나 자신만을 고집하는 이기적인 욕심에 의해 욕망의 노예가 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과거의 허상에 발이 묶여 오늘의 감사함을 잊거나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설계한다면서 오늘에 충실하지 않으면 기쁨도 행복도 열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감사함을 가지십시오. 그 순간 우리 안에 스며들어있는 신비가 우리 삶을 실그럽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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