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5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한 조각 흰 구름
      그저 바람 부는 대로 흘러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 있는 삶이란 나 가진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하고 살면  무얼 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 입고 잠자고 깨고 술 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 것도 마찬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 때 빈손 쥐고 가는 것도 똑 같지 않던가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1000년을 살겠나?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힘을 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들여 마신 숨마저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편에서
      손가락 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 세나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사랑을 베풀고 살아가세
      그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천사의 나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 원하는 삶을 창조하는 끌어당김의 법칙 정성관[솔라노] 2013.09.30 422
32 위선의 행위 정성관[솔라노] 2013.11.19 254
31 이것이 인생인 것을 정성관[솔라노] 2014.03.04 310
» 이보시게 우리네 인생 정성관[솔라노] 2013.08.06 552
29 이제 멈추어야 하겠습니다 정성관[솔라노] 2013.12.10 349
28 이탈리아 연주여행 - 프로젝트 합창단원 참가안내 (아마추어) 1 진하모니 2016.10.04 238
27 자신을 이겨내는힘 정성관[솔라노] 2013.08.29 295
26 작은 위로 -이해인 4 tarsicia 2019.07.01 182
25 재앙은 멀리 있지 않다 정성관[솔라노] 2014.07.14 250
24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레고리오 2021.03.12 509
23 정회원 1 정우엄마 2017.06.12 193
22 좁은 의미의 봉헌 정성관[솔라노] 2014.12.10 319
21 좋은 책 함께 읽어요~ 세라피나 2019.10.30 190
20 주님 새해에는 정성관[솔라노] 2013.12.31 337
19 죽음을 배제할 것인가, 극복할 것인가 정성관[솔라노] 2015.05.04 427
18 준비를 해야 합니다 / 주은 정성관[솔라노] 2013.07.12 596
17 지나가다 들렸습니다. 대건성당 멎지네요 6 라우렌시오 김 2019.07.08 337
16 코로나19 극복을 청하는 기도 1 비둘기 2020.02.28 176
15 통영 관광 1박 2일 여행 다녀 갑니다. 2 gwon 2019.06.18 252
14 판공을 마치며.... file 권길상제오르지오 2020.04.11 286
13 플라시보효과 행복하세요 2013.06.30 512
12 필립보서 3장 12절 3 이은정 2019.07.17 503
11 하느님 만나기 (장 일순) 2 그레고리오 2020.05.22 232
10 하느님 자비의 9일 기도(성 금요일부터 부활 제2주일(자비축일)전날까지 바침) 비둘기 2020.04.10 15484
9 하느님은 3등입니다. 5 이은정 2019.07.05 484
8 하느님은 사랑이시기에 지옥은 존재하지 않는다는데, 맞습니까 정성관[솔라노] 2014.01.21 382
7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권길상제오르지오 2020.08.26 24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