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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은 잠깐입니다
    천년을 사는 나무가 있어도 우리 인생들은 백년을 사는 것도 아주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습니다
    보일 때는
    아름다운 꽃도 피고
    진한 향기도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은
    너무도 잠깐이기에 우리는 그 동안에
    꼭 해야 하는 일을 이뤄야 합니다
    먹고 사는 것
    그리고 세상에서 무엇인가를 남기고 싶은 것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이지만
    그것 역시 아무 것도 아닙니다
    가는 데는
    차례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빨리 다음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잠깐 보이다 마는
    생에 집착을 하다 때를 놓치고 있습니다
    다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거저 주고 있지만 사람들은 자기가 무엇을 하려고 하다
    선물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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