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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이 있는 그곳으로 가서 내 영혼에 가득 차 있는 아름다운 사랑을 마음껏 즐거워 하고 싶습니다 어느 새 계절은 여름으로 가고 있고 벌써 더위에 지쳤습니다 나무 그늘이 있는 그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도 내 사랑을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다 주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사랑을 그대는 영혼에 채워 주었고 작은 가슴에 선명한 흔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내 육체는 지쳐 가고 있지만 그대가 있어 힘이 됩니다 오늘 하루도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것 같이 나는 힘에 겨워 했습니다 그대가 세워주었습니다 나는 세상의 굴레에 지쳐 있을지라도 그대가 눈동자 같이 영혼을 보면서 오른 손을 내 밀어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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