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by 그레고리오 posted Sep 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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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빛나려 애쓰지 않아도

빛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화려한 옷을 입지 않아도

눈부신 사람이 있습니다.

 

검은 옷을 입어도 하얗게 보이고

아무리 감추려 해도

고와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   .   .

 

추운 날에는 따뜻해 보이고

바람부는 날에는 넓은 창이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이 없어  쓸쓸한 날

문득 풍성하게 넘치는 사랑으로

든든해지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가슴은 얼고 마르지 않는

눈물 그 너머로

눈꽃송이처럼  눈부신 그리움이 되어 

넘실되는 사람. . . .

 

오이처럼 싱그럽고 

초코렛처럼 달콤하여

얼어버린 마음 녹이러 가고 싶은

그런사람이 있습니다.

 

          . . . .

 

미안하다고 말하면

더 미안해 하고. . .

 

사랑한다고 말하면

더 사랑하는 사람. . .

 

언제라도 . . .

슬픔을 내려놓고 기대어도 좋은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 . .

 

거칠은 얼굴도

고옵게 봐주는 사람. . .

빗나간 마음도

어여삐 보아주는 사람. . .

 

한마디의 말도

놓치지 않고 챙겨주는. . .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보다

옷차림보다

마음을 먼저 보아주는 사람. . .

 

가진 것 보다. . .

없는 것 보다

못가진 것과 부족한 것을

더 먼저 이해하는 사람. . .

 

            . . .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 . .

 

용기. 위로. 힘. 사랑

그리고

아름다운 마음과

말을 가진 당신은. . .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 . .

그런 당신은 . . .

정말  "아름다운 사람". .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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